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으로 인해, 많은 경우 집 안의 구조물이 파손되거나 도난 및 약탈의 위험이 뒤따릅니다. 특히 도심형 재난(정전, 화재, 사회 불안, 단수 등)이 장기화할 경우, 눈에 보이는 물품들은 오히려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은폐/분산 보관’ 개념을 적용한 생존 모듈은 재난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재난 대비 국민 행동 요령’에서도 최소 72시간 분량의 자가 대비 물품 보유를 권장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물품의 분산 및 은닉 전략은 도시형 재난 생존율 향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중 ‘침대 아래’는 가장 효율적인 은폐를 위한 보관 공간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