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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비 자급자족을 가능하게 하는 유튜브 채널 및 책 리스트

많은 사람이 재난을 대비할 경우, 먼저 식량, 물, 무전기, 배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최우선으로 챙깁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생존 도구는 오히려 '정보'와 '지식'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고급 장비가 있어도,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른다면 그저 짐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행정안전부와 UNDRR(유엔 재난 위험 경감기구)은 '재난 대비는 장비보다 행동이고, 행동은 정보에서 나온다'고 강조합니다. 미국 재난 생존 훈련기관인 CERT(Community Emergency Response Team)의 연구에 의하면, 재난 생존 성공률은 행동 매뉴얼을 미리 숙지한 사람이 숙지하지 않은 사람보다 2.3배나 높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재난 생존 전문가들이 실전에서 검증하고, 반복..

재난 대비 지속 가능한 비상 주거 공간 자급자족 설계하기

'주거 공간'이라고 하는 것은 재난 상황에서, 가장 먼저 위협받고 무너질 수 있는 요소입니다. 지진, 홍수, 산불, 태풍 등 대규모의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수십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며 그들은 종종 체육관이나 천막 및 차량 등 임시 거처에서 오랜 기간 지내게 됩니다. 그러나 임시 주거는 생존을 도모하는 생존 주거가 될 수 없습니다. 한국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UN-Habitat(유엔 인간정주계획)는 공통으로 '비상 주거 공간은 단기적으로 피신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닌, 중장기 생존 기반의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단순히 그 장소에서 취침만 가능한 공간이 아닌, 조리, 위생, 난방, 통신 등과 같은 기본적 생활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구조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