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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연 재해 사례로 배우는 재난 대비 자급자족 팁

지진, 홍수, 태풍, 산불, 화산폭발 등의 자연재해는 더 특정 지역만의 일이 아닙니다. 21세기 들어 도시 집중화와 기후 변화가 심화면서 지구촌 대부분의 국가에서 대형 자연재해를 경험하고 있으며, 그 피해 규모는 과거에 비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대부분의 인명 피해는 재해 그 자체보다는 사전 대비 미비, 초동 대응의 실패, 정보 단절에서 비롯된다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재해가 발생면 구조 그 자체보다 '사전 자급자족 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가정 단위에서의 생존 전략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방재청은 국민에게 '재해 발생 후 최소 72시간은 외부의 조력 없이 자력으로 생존해야 한다'는 표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 외곽의 현실 생존기 - 재난 대비가 가능한 자급자족 농장의 운영 방법

감염병, 고물가, 전쟁, 기후 위기와 같은 재난들 속에서 사람들은 점점 도시 바깥에서의 자급자족을 이전보다 더욱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일부 은둔형 생활을 꿈꾸거나 계획하는 이들 및 자연주의자들의 영역이었던 귀촌이나 소농이 이제는 생활 방어선이자 생존 기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급자족 농장에 대한 이상과 현실 사이에는 매우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유튜브나 SNS에서 보는 아늑한 귀촌 생활과는 달리, 실제로 진행되는 농장 운영은 체력, 기술, 경제성, 기후 등과의 싸움입니다. 또한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 대부분을 생존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하는 '노동 중심'의 생활 방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도시 외곽에서의 자급자족 농장을 운영하며 생존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재난..

우리 집 생존 대응 훈련으로 완성하는 재난 대비 자급자족 생활

재난 상황에 닥쳤을 때, 생존 키트를 마련하고 집안에 식량과 물을 준비하는 것만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러한 물자만 준비되어 있다고 해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전 아닙니다.예를 들어, 새벽에 정전과 단수가 동시에 발생했을 때, 가족이 모두 자는 상황에서 불이 났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럴 경우, 당신은 몇 초 안에 손전등을 찾고, 당신의 아이를 깨워 신발을 신기고, 생존 키트를 챙겨 대피할 수 있습니까?재난은 일상에서 가장 방심한 순간에 찾아옵니다. 물론 예고도 없이 말이죠. 그러므로 당황하지 않고 재난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실제 환경에서의 시뮬레이션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즉, 살아남기 위한 생존력은 단순한 정보나 물자의 축적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