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수의 재난 대비 생존 매뉴얼에서는 ‘텐트를 준비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텐트는 일반적인 캠핑용 기준에 맞춰져 있어 긴급 대피용, 초저온/강풍 대응/경량 이동성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한계가 존재합니다. - 무게가 무겁고 부피가 크기 때문에 대피 시 휴대의 어려움이 있다.- 바닥과 외부 틈이 많아 찬바람 유입이 심하다.- 설치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설치 시, 도구가 필요하다.- 소리와 빛 차단 기능 부족으로 은폐를 위한 생존에는 부적합하다. 위와 같은 단점들은 단기적으로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재난 대피소가 설치되어있지 않은 지역, 야간 고립 상황, 비상 이송 시에는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방풍/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