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 전력 공급이 멈출 경우, 이는 단순한 정전이 아닌 생존을 위협하는 복합 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조명, 통신, 냉장, 심지어 의료 기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전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력의 단절은 사실상 행동 불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태양광 발전을 대안으로 생각하나, 문제는 항상 햇빛이 우리에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집중호우 및 지진 이후는 미세먼지나 황사가 겹쳐 발전량이 급감할 수 있고, 태양광 패널이 파손 및 오염될 경우 발전이 불가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IEA(국제에너지기구)는 재난 대비형 에너지 자급 체계는 태양광 외 '동력의 다양화'가 핵심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