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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재난 대비 - 월 3만 원으로 자급자족하는 생존 식량

대부분의 사람은 생존 식량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 ‘가격이 비싸고 전문적인 준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생존키트, 밀리터리 전투식량, 10년간 보관이 가능한 동결건조 식품 등은 가격이 부담스럽고, 실생활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고급 생존식이 아닌, 꾸준히 준비해 온 저비용 고효율의 식량입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물가가 지속해 상승하는 상황에서, 무작정 많은 식량을 사두고 방치하는 방식은 가계 부담과 폐기 위험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오히려 매달 3만 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현실적이고 실천이 가능한 생존 식량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전략이 훨씬 지속 가능하고 실용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한 달에 3만 원이라는 제..

재난 시 자급자족이 가능한 의약품 리스트와 유통기한 관리 요령

많은 가정에서 재난에 대비하여 생수나 손전등은 준비하지만, 의약품에 대한 준비는 소홀하게 다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재난 현장에서는 의약품이 가장 빠르게 부족해지고, 제대로 보관되지 않은 약은 정작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정전이 장기간 이어지는 경우 실온 유지를 못 해 약효가 떨어지는 약이 다수 발생합니다. 병원이나 약국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단순한 해열진통제 하나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정도의 중요성을 가집니다. 그리고, 아이, 고령자, 만성질환자가 있는 가정이라면 약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집니다. 그러나 약은 유통기한이 짧고 보관 환경에 매우 민감하며, 누가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복잡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상비약만 준비해 두는 ..

자가 발전기를 이용한 재난 대비 자급자족 팁- 우리 집 비상 전력 시스템

재난이 닥치면 가장 먼저 끊기는 것이 바로 전기 공급입니다. 정전이 단 몇 시간만 지속되어도 가정 내 냉장고, 조명, 난방, 의료기기, 휴대전화의 충전 등 생활의 모든 기반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지진, 태풍, 대형 화재, 한파 등 복합적인 재난은 전력망의 회복까지 수일에서 수 주가 걸릴 수 있으므로, 정전은 곧 생존의 위협으로 이어집니다.이러한 위기 속에서 자가 발전기는 단순한 편의 시설이 아닌, 생존을 위한 전력 자급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인 가구, 고령자, 영유아를 둔 가정이라면 특히 정전 상황에서 외부의 전기에 대한 의존 없이 자가 발전기를 통해 최소한의 전기 공급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고가의 장비로 인식되던 자가 발전기가 최근에는 가정용 소형 모델과 하이브리드형..